취직한지 약 8개월 정도가 지났다.
어쩌다보니 퇴사를 했지만, 기억을 더듬어서 쭉 정리 해보려고 함....!
나도 취준할 때 하루종일 면접후기 찾아봤던 기억이 있어서...ㅋㅋㅋ
나도 이런것좀 적어보자!
세부 일정
공고 : 2023년 7월 21일 ~ 2023년 7월 31일 / 서류 합격발표 : 2023년 8월 4일(금) 13:22
코딩테스트 : 2023년 8월 9일(수) / 코딩테스트 합격발표 : 2023년 8월 18일(금) 09:39
실무면접 : 2023년 8월 30일(수) / 실무면접 합격발표 : 2023년 8월 31일(목) 17:33
과제테스트 : 2023년 9월 6일(수) / 과제테스트 합격발표 : 2023년 9월 14일(목) 09:46
심층면접 : 2023년 9월 22일(금) / 최종합격발표 : 2023년 10월 11일(수) 09:29
코딩테스트
장소 : YBM신촌CBT센터
코딩테스트 + 인적성의 느낌이였다
정석적인 코딩테스트라기 보다는 반반느낌이였음
반정도는 이미 짜여진 코드를 보고 문제점을 고치거나, 빈칸을 채워넣거나 하는 형식이다.
비트마스킹까지 등장을 했던걸로 기억을 하고 생각보다(?) 만만하지는 않았던것 같다
10문제가 나오는데, 9문제인가 8문제인가 풀었던걸로 기억
Python / Java / C++ / C 4가지 언어 선택 가능하고, 나는 파이썬을 선택했다.
적성같은 경우 삼성의 gsat인가 이거를 풀면 연습이 될것같다.
IQ테스트가 생각나는 문제들이 많았고, 평소에 글(신문, 기사 등등)을 많이 읽었으면 편한 문제들이 많았다.
솔찍히 준비한다고 점수를 높게 받을 수 있는 시험은 아닌것 같았음. 아주 어려웠다.
대신 나한테만 어려운것은 아니니(?) 괜찮을거란 생각으로 열심히 봤고 친구들 중 이 전형에서 떨어진 사람은 없었다.
실무면접
실무면접은 Zoom을 사용하여 진행되었다.
원래 면접 20분정도 본다고 하는데.. 나는 정확히 11분을 봤다ㅋㅋㅋㅋㅋㅋ
10시인가? 이때부터 봤는데 끝나니 12분 지나있었음...
면접은 철저하게 자소서 위주였고, 공격적이였다.
질문을 복기는 다 했었는데 뭔가 적으면 안될것 같고...ㅋㅋ 방향만 말해보자면 내가 SSAFY를 하며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중점으로 물어보셨고 msa내용을 적어놔서 해당 부분을 왜 썻는지, 어떻게 썻는지, ts(트랜잭션)은 어떻게 관리했는지 등을 물어봤다.
내가 한 활동들에 대한 이유 + 내가 한 활동들을 정말 정확하게 알고있는지 를 검증하신 것 같다.
정보처리기사 왜 안땃는지, 질문 대답 하면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드신거(...ㅠ)를 보고 대답하면서도 그냥 망했구나 라고 생각했다
마지막 한마디 해보시라고 할때 그냥 해탈해서 "네..뭐.. 쩝(진짜 했음) 뽑아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고 나옴
또 끝나고 보니 12분 지나있길래 그냥 ㅈㅈ치고 생각도 안하고 있었다.
붙었을 때 진짜 '???????????'상태였다. 심지어 면접 끝난 다음날 발표가 나왔다.
왜 절래절래 하셨는지 여쭤보고 싶다. 무서웠다구요ㅠ
면접을 준비할 때 나는
- 자소서 한문장 한문장에 대해서 전부 답변 생각해두기
- 예상질문에 대해 깊이 3까지 꼬리질문 답변 생각하기
두가지에 집중했다. 이렇게 하니 대부분의 질문을 예상범위 안에서 대답할 수 있었다.
과제테스트
과제테스트는 처음 보는 형식이였다.
'Java API 개발 관련 과제테스트' 라는 안내를 받고, 뭘 해야하는지 정보도 없고 뭐 아무것도 없어서 곤란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내가 연습했던것은
- json 상하차 방법
- 리턴 깔끔하게 하는 방법(responseEntity)
- 프로그래머스 API연습
세가지를 준비했다. 절대 나온단건 아니고 연습을 했다구요ㅎㅎ
이게 문제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다. 다만 프로그래머스 환경 + 가상 vscode(?)를 사용하는 방법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소요됬다.
환경 세팅을 하는법은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 이미 세팅이 되어있고, 적당히 코드만 채워넣으면 된다.
나같은 경우에 레이어 단계까지 구분짓지는 못했다. 서버 세팅 확인하고 일단 코드 짜기 바빳다
근데 계속 절반 맞았다가 0점 나왔다가 하는게 반복이 됬다. 뭔가 문제가 있었던듯
나중에 들은 얘기인데, 이쯤 되면 아주 높은 분께서 여러분들 과제하고 있는거 다 직접 지켜보신다고 한다.
머리 안감고 잠옷상태로 시험봤는데 이불킥 하고싶음
해당 전형에서 지인 상당수가 떨어졌다. 여기서 1.X까지 줄어든다.
최종면접
최종면접은 공덕에서 보았다.
생각보다 최종면접자의 수가 매우 적어 놀랐던 기억이 있고, 80%정도가 싸피출신이라 더욱 놀라웠다.
심지어 한명은 같은 반에서 프로젝트하고있던 사람이였음...ㅋㅋ
최종면접은 다대다 면접으로 진행되었다. 나는 면접자2, 면접관3이였다
내 옆에친구가 면접 처음이라는데 진짜 너무잘해서(기업정보 싹다외워와서 다 말함) 비교가 좀 되더라...
전형적인 인성면접이였다. 뭐하는곳인지 아는지, 어떤일 하고싶은지, 원하는 직무에 못간다면 어쩔건지? 등등
개인적인 질문도 있었고, 매우낮은 학점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ㅠㅠ (학창시절에 공부 열심히 안하셨나 봐요 ㅎㅎ)
변명할 내용이 없어서 전부 솔찍히 말했던 기억이 난다.
정처기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정처기가 있으면 좋고, 없으면 왜 없는지에 대한 생각은 해야할듯
발표는 특정 날짜 이내로 알려준다고 했다. 2주정도로 기억한다.
합격
추석이 끝나고 합격메일이 왔다.
SSAFY자율프로젝트 3일차였는데, 도망나왔다...ㅎㅎ 미안합니다...
합격발표가 1주일 미뤄지면서 정말 걱정이 많이됬다. 티오를 줄이려는건지 뭔지
대신에 발표는 아침에 빠르게 나왔다.
이런 귀여운 오리가 축하해준다
이후 근로계약서 쓰고, 2일차에 바로 사이트로 발령이 났다.
그 이후로는 바로 근무 시작!
근데 다우기술이 판교로 이전함
교육받으러 한번 가봤는데, 사옥이 정말 좋앗다.
카페도 500원에 다 사먹을 수 있다!!!!!!!!!!!!!!!!
허먼밀러도 있고, 환경도 좋고 ㅠㅠ 왜 ITS는 복지 없는데!!!
아 한가지 말하는데 금융개발(ITS)는 유연근무제 없음 참고하셈
궁금한건 댓글쓰면 아는건 말해줄게요
+
복지관련해서 궁금한 사람들이 있나보다
본사하고 ITS의 복지 자체는 같다곤 하는데 차이가 있긴 하다
유연근무제는 없다. 8:30 - 5:30라곤 하는데 사실상 6시라고 생각하면 편할듯 하다
노트북은 선택권이 없다. 맥을줄지, 윈도우를 줄지 모른다. 본사사람들은 선택할 수 있던데, ITS는 주는거 써야함
맥북과 트리플 모니터...(?)도 없다. 24인치 2개써서 스트레스 받았었음
370이상이 통장에 찍히는건 기분이 좋았다. 다만 성과급이슈, 업무환경, 본사에서 복지를 신경쓰지 않아준다는점은 큰 단점이였다.
또 사이트마다 환경이 매우 다르다.
밥을 주는곳도 있고, 출근시간이 다르기도 하고 사바사임
분사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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